회사원 8

2. 나=회사 가 아니다

생각하는 회사원2. 나=회사 가 아니다 회사원에게 있어 회사는 무엇일까? 신입사원 시절에는 어서 빠르게 적응해서, 내 삶의 모든 것으로 익숙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그리고, 세뇌적으로 회사를 위해서는 개인의 희생과 시간 투자는 당연한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문화 속에서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으로 길들여졌다.하지만 2번의 퇴사와 2번의 이직으로 이제는 나와 회사의 관계에 대해서 정립을 하고 더 이상 고민하지 않게 되었다. 나와 회사는 동일한 것이 아니다. 회사에게도 목표가 있고, 그곳에 소속된 개인에게도 목표가 있다.회사원이 된 이들은, 각자가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회사에 입사를 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그 커리어가 회사에서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담보 잡혀 월급을..

1. 잘하는 것을 잘하게 만들어주는

생각하는 회사원1. 잘하는 것을 잘하게 만들어주는 처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왜 저 사람은 일을 저렇게 하는지, 왜 저렇게 대충하는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저렇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러면서 점차 연차는 높아지고, 나름대로 팀원들 중 선임이라고 불리는 위치가 되면서, 나처럼 꼼꼼하지 못하지 못한다거나(나름 꼼꼼한 편... 피곤..) 이럴 때마다 그 사람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과 실제로 행동을 그렇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고, 이후 두 번의 이직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 점 2가지 있다. - 조직장에게는 똑같은 사람이 필요 없다.- 잘하는 것을 잘하게 서로 보완적인 상황을 만들어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조직장에게는 똑같은 사람이 필요 없다.조직장은 우리의 팀이..

변화하는 하루

변화하는 하루.깨달음 나에게 낮은 자존감을 줬다는 생각과 당시보다는 한발자국 멀리떨어진 지금에서야 더 화가나는 곳이 생각해보니, 약 16개월동안 자발적으로 직업을 갖지않아 불안한 나에게 다른 기회와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 고마운곳이라는 곳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2017년의 2월의 첫날,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Thank you"라는 단어가 떠오른 아침이다.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하지만, 아침부터 이런생각이 드는건 이제 그만 화내고 미워하고 나자신을 불쌍히 여기지 말자는 하나의 신호로 받아들이자. 자존감 높이기 0단계 출발.February 1st, 2017 July, 2015 in St. Wolfgang, Austria

나/생각 2018.02.16

Merry Christmas!

회사원이 된 이후 완구업무를 하게 되는 바람에, 크리스마스에 계획을 세운다거나 여행을 가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물론 완구업무에서 보직이 변경된 이후에도 연말에는 언제나 바쁜시기였기 때문에, 심적으로, 물리적으로 12월은 언제나 춥고 힘든 달이었다. 아직도 생각나는 것이라면, 12월 24일 21시 정도부터 24시까지 그 작은 완구 매장에만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 선물을 사러왔고, 모든 직원들이 완구매장에 다 도와주러왔던, 아름다운 기억.그리고 너무 힘들어 01시가 가까워진 시간에 완구매장을 바라보며 지쳤있던 나. 분명, 춥고 힘들고 지친때였지만, 시간이 흘러 저 아름다운 기억만 남는 걸 보면, 분명 사람은 좋은 것만 기억하려고 하는 것이 맞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때가 되었..

Daily 2015.12.27

그동안

그동안. 집-회사-집 반복의 일상이었다.딱히 바쁜일도 없었고.그렇다고 딱히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아니였다. 단지, 겨울이 왔고, 그렇게 춥지 않은 겨울에 안도하고.오늘은 꼭 퇴근하고 오면, 책도보고 공부도 해야지? 이런 소소한 계획을 세우고.그냥 집에 오면 자는 삶의 패턴의 반복이었다. 왜이렇게 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이렇게 살았다. 대학교 친구의 알찬 결혼식도 있었고.지난 10월 미국인과 결혼한 친구의 내년 미국이주에 대한 소식도 있었고.점점 각자의 삶의 goal에 다가가는 친구들의 소식들이 있었다. 그동안 그리고, 지금은 나에 대해 계속 생각해보려고 노력중이다. 난 정말 나의 일을 하고 싶은건지단순히 내가 owner가 되고 싶은건지단순히 살아보지 못한 나라에서 살고 싶은건지단순히 현실을 인정하지..

Daily 2015.12.13

Monday, November 16th, 2015 to Sunday, November 22nd, 2015

Monday, November 16th, 2015 to Sunday, November 22nd, 2015 1. Monday, November 16th, 2015 하루종일.인수인계받은거 처리하고, 집에와서 PT준비할려고 했는데.그냥 잤네? 2. Tuesday, November 17th, 2015 퇴근무렵이 되서야, 낼 PT에 관한 이것저것 추가...아......일단 철수 후 집에서 준비. 별거 아니지만, 잘못하면 망신당할꺼 같은 이런것들.싫다. 3. Wednesday, November 18th, 2015 [15년 다이어리도 영어문장 쓰는걸로 사용하려다, 백지만남음. 16년껀 다시 시작해보자] 점심먹고 팀원들 덕에 스타벅스 스티커 get.이제 다이어리 get 할수 있게 됨. PT는 무난하게...어찌되었든 끝..

Daily 2015.11.22

Wednesday, October 28th, 2015 to Friday, October 30th, 2015

Wednesday, October 28th, 2015 to Friday, October 30th, 2015 [야근 후 택시는 이렇게나 오지 않았다] 1. Wednesday just hump day 2. Thursday 쓸데없이 자정이 되어서야 퇴근했다.대단한 것도 아닌 것때문에 매번 이래야 한다는것이.한번이 두번이 세번이 되고 나니, 점점 옛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게 좋지 안다. 그나저나, 회사밖에는 택시가 그리 많던데, 내가 부르는 택시들은 하나 같이 날 거부해,결국은 버스를 탔다. 추웠다. 3. Friday처음만나는 사람이 전화,문자 등에서는 매우 까칠하시던데요..라며..말을 시작했다. 흠. 다시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일할때의 그 까칠모드가 시작되고 있다.내가 싫어하는 모습인데, 자꾸 ..

Daily 2015.11.01

Tuesday, October 27th, 2015

Tuesday, October 27th, 2015 ​[가을비가 내리던 오늘 아침, 춥다]​​​ 회식이란? 리더의 입장에서는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팀원의 입장은 그게 아닌것이 문제이다. 정없다 말하지언정, 선을 정하고 가볍게 중간에서 정리해주는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것들까지 비교되고 입장이 보이는걸 보면 나도 이제 마냥 편하게 회사원하기는 어려운 때가 온것이 분명하다. 결론은? 그냥 점심회식이 좋습니다.

Daily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