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생각하는 회사원 3

2. 나=회사 가 아니다

생각하는 회사원2. 나=회사 가 아니다 회사원에게 있어 회사는 무엇일까? 신입사원 시절에는 어서 빠르게 적응해서, 내 삶의 모든 것으로 익숙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그리고, 세뇌적으로 회사를 위해서는 개인의 희생과 시간 투자는 당연한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문화 속에서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으로 길들여졌다.하지만 2번의 퇴사와 2번의 이직으로 이제는 나와 회사의 관계에 대해서 정립을 하고 더 이상 고민하지 않게 되었다. 나와 회사는 동일한 것이 아니다. 회사에게도 목표가 있고, 그곳에 소속된 개인에게도 목표가 있다.회사원이 된 이들은, 각자가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회사에 입사를 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그 커리어가 회사에서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담보 잡혀 월급을..

1. 잘하는 것을 잘하게 만들어주는

생각하는 회사원1. 잘하는 것을 잘하게 만들어주는 처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왜 저 사람은 일을 저렇게 하는지, 왜 저렇게 대충하는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저렇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러면서 점차 연차는 높아지고, 나름대로 팀원들 중 선임이라고 불리는 위치가 되면서, 나처럼 꼼꼼하지 못하지 못한다거나(나름 꼼꼼한 편... 피곤..) 이럴 때마다 그 사람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과 실제로 행동을 그렇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고, 이후 두 번의 이직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 점 2가지 있다. - 조직장에게는 똑같은 사람이 필요 없다.- 잘하는 것을 잘하게 서로 보완적인 상황을 만들어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조직장에게는 똑같은 사람이 필요 없다.조직장은 우리의 팀이..

Good bye 2016

Good bye 2016.나쁜 것들 떠나보내기 2016년은 또 1번의 이직을 했고, 살면서 처음으로 무시받는 삶을 살았던 해였다.물론 이것이 이직의 계기가 되었고, 삶을 대하는 자세를 바꾸어 주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는 하나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으로 무능하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시당하면서 차별받으면서 나쁜 말들을 들으면서, 매일 밤 내일은 또 어떻게 견디지, 아침에 일어나서는 오늘은 어떻게 견디지를 반복하면서 10개월이란 시간을 보냈었다. 그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노력했지만 지금에 와서야 그때 왜 말 한마디 못했는지 자꾸자꾸 문득문득 화가 나는 걸 보면 그때의 상처는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 있음을 느낀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일이 세상이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