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또 다른 선택

WhataGreatTrip 2016. 5. 8. 14:58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되었다.


이 또한 내가 만든 기회이고, 선택이지만.

결정에 대해서는 묻고 묻고 묻는 과정을 되풀이 하였다.


그리고, 회사 교육에서 만난 교수님께 상담까지 받고.

정말, 현재 상황에 대해 불안하고 자신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사실 결론은 내 마음속에 이미 정해져 있었고, 

이 짧은 10개월이라는 것을 접고, 옮기는 것에 대한 약간의 불안감 이라고나 할까?

이것에 대해 논리를 만들고 싶다고나 했을까?


돌고 돌아, 다시 또 다른 길로 제 발로 걸어가 후회하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이라면 압박이 있지만.

8년여만에 교수님의 추천으로 다시 읽은 '장미와 찔레'에서의 한구절 처럼,


'후회는 선택에 대해 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대해 하는 것'


과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도록, 다시 시작해보자!

결론은 힘차게!(일단 여행계획도 세우고^^)


May 8th, 2016



[신입사원 시절 어디선가 추천받고 읽었던 책, 오늘 다시 읽으니, 또다른 공감이....3년 후에 다시 읽었을 때 공감하기 위해 이번에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가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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